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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잡/나의, 흡연 해방 일지2

나의 흡연 해방 일지 2일차, 사하구 보건소 금연클리닉 소개 및 니코챔스 후기 사하구 보건소의 금연클리닉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으로 금연약이 있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이 무료로 제공되는 금연 보조제도 많고 널리 알려진 방법으로 시도를 하는 것이라 금연 확률이 좋은편이다. 그렇지만 니코틴 패치와 아로마 파이프로는 대체 역할이기 때문에 사실 영원히 맛 좋던 그 담배를 잊기가 힘들다는 점도 단점일 수 있겠다. 사하구 보건소에는 금연클리닉이 있는데, 새로운 건물을 지어올려서 아주 깔끔하고 2층 금연클리닉에 예약 없이도 곧장 방문하면 친절히 응대해주셨다. 여기서 우리는 서약을 하게되는데, 내가 앉은 옆에 금연 도전자들이 남기고 간 담배들이 잔뜩 들어있었다. 사하보건소의 금연클리닉 보조제들은 다음과 같다. 비빌 민트향 캔디 1통 아로마 파이프 1통 지압기 1개 가그린 구강.. 2024. 1. 23.
나의 흡연 해방 일지 1일차, 금연 클리닉 방문 후기와 금연약 처방 1일(바레니클린) 니코챔스 복용 후기 삶과 죽음이 흡연으로 결정된다고? 나는 흡연이 너무 좋았고 가끔 그렇게 찬 겨울에 한숨을 내쉬면서 뽀얀 연기를 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인생의 낙이라 여겼다. 나에게는 금연이라는 것을 해야 할 이유는 단 한가지도 없었다. 이 좋은 아이템을 왜 사람들은 끊으려 하는 것인가? 삶과 죽음은 하늘에 달려있는데 말이다. 나의 큰할머니는 '장미'라는 담배를 하루에 3갑도 넘게 피웠는데 무려 만 100세를 채우시고, 나라에서 선물도 받으시곤 자는 중에 조용히 잠결에 먼 곳으로 돌아가셨다. 술도 엄청나게 드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할머니 방에 진동을 하던 그 냄새가 바로 술냄새였다. 여기서 우스운 사실은 이 큰할머니의 남편이신 나의 큰할아버지는 만 30세라는 젊은 나이로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점이다. 이게 나에게는 ..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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