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제가 이십대 초중반에는 돼지고기 부위 중 <갈매기>가 정말 유행했었습니다. 그 당시 서래, 마포갈매기등 정말 유명한 집이 많았지요. 그 중에서도 갈매기먹짱은 저렴하고 그릴에 치즈와 계란을 제공하기에 더 자주 방문했었습니다. 사상에 한 번 놀러 갔던 날, 정말 놀랍게도 아직도 이 집이 있더라고요. 추억의 갈매기먹짱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소, 주차
부산 사상역 근처 바로 앞에 있습니다. 골목길이지만 유동인구가 엄청나게 많은 곳이죠. 주변에는 온갖 술집과 밥집이 줄지어 서있는 그곳입니다. 주변 모텔촌, 서부시외버스터미널 근처이기 때문에 타 지역 사람도 굉장히 많은 곳이죠.
대중교통으로는 부산 2호선과 김해 경전철을 이용하시면 사상역 바로 앞이고, 자동차로 방문하신다면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꿀팁으로 사상역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2. 메뉴
- 마늘 갈매기살 : 5,500원
- 간장 갈매기살 : 5,500원
- 매운 갈매기살 : 5,500원
갈매기집에 왔으니 갈매기를 먹어야겠죠. 그 중에서도 가장 추천드리는 갈매기살은 <매운 갈매기살>입니다. 이게 진짜 별미입니다. 소주, 맥주 가릴 것 없이 술이 술술 넘어가는 맛입니다.
3. 매운 갈매기살
사진으로만 봐도 매콤해보이는 양념이 잔뜩 발려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매운 정도가 심한게 아닙니다. 말그대로 매콤정도죠. 맛있게 매운 맛에, 불맛을 입히기에 계속 생각나는 그 맛입니다!
이 특이하게 생긴 그릴의 좌우 양 옆에 치즈와 계란이 올라갑니다. 1인분 5,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임에도 기본으로 이걸 깔아줍니다. 그렇다는 말은 양 만큼은 정말 많다는 소리죠! 그렇다고해서 맛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진짜 맛있죠.
4. 간장, 마늘 갈매기살
가격은 동일하고 매운 맛을 뺀 간장 갈매기살과 마늘 갈매기살입니다. 어떤 차이인지 궁금하시나요? 매운 갈매기살이 말 그대로 매콤한 갈매기살이었다면, 간장 갈매기살은 단 맛이 추가된 양념. 마늘 갈매기살은 담백한 그대로의 고기 맛입니다. 치킨의 후라이드를 생각하시면 편하겠네요!
정 매운맛을 못드시겠다 하시는 분은 마늘과 간장을 시키셔도 갈매기살 특유의 부드러움과 쫄깃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느덧 2022년이 찾아온 지금. 여전히 제 20대 때부터 자리를 지켜온 사상의 갈매기먹짱! 옮기지 않은 데는 이유가 있죠? 가격과 맛이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자주 방문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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