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할만한 스팀 생존 게임 RAFT 래프트 - 뗏목 하나로 바다에서 살아남는 서바이벌

래프트(RAFT) 생존게임 섬네일

친구들과 할만한 서바이벌 생존게임 - RAFT(래프트)

좀 된 게임이죠?

이제는 좀 철지난 게임이라면 게임이라하겠지만, 2016년 12월 출시당시 꽤 많은 게임유튜버들이 재밌게 플레이해서 많은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생존게임에 있어 멀티플레이가 된다는 말은 요즘같은 시대에 언택트로도 다함께 모여서 생존체험(?)을 해볼 수 있다는 점. 이미 나온지 꽤 오래되었지만 그닥 높은 사양을 요구하지 않는 점과 꾸준한 업데이트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래프트에 대해 리뷰해보자. 현재 가격은 21,000원으로 다소 여전히 비싼편이다.

 

1. 친구들과 할만한 게임으로 추천하는 첫번째 이유
 - 솔로플레이는 생존이지만 멀티플레이는 해양판 마인크래프트 ! 

해양판 마인크래프트!

이게 왠일이냐.. 유람선부터 호화별장까지

내가 혼자 플레이할때는 목마르고 배고프고 살아남는데만 아주 정신이 없어서 까딱하면 실제 삶보다 더 힘들때가 있었다. 게임시작과 동시에 플레이어는 고작 2 X 2 칸의 나무합판 두개 위에서 시작하는데 가진거라곤 쓰레기를 주울 수 있는 낚시대 딱 하나 그걸로 시작해서 나의 배가 자동화시스템을 장착하기까지는 무수히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2인 이상이라면? 3~4명이라면 아이템 수급(소모성 재료 - 목재, 플라스틱 등)을 초반에 모으는건 식은 죽 먹기다. 위의 사진처럼 커다란 유람선을 만날 수도 있고 해변의 호화별장까지도 지을 수 있다. 물론 마인크래프트에 비해 그 스케일은 좀 미약하긴 하지만 유저의 창의력에 따라 얼마든지 많은 컨텐츠가 늘어 날 수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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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프트 사양

2. 친구들과 할만한 게임으로 추천하는 두번째 이유
 - 컴퓨터 요구사항이 아주 낮은편

래프트의 최소사양은 다음과 같다

 

OS Windows 7 이상

CPU 2.6 GHz 듀얼 코어 또는 유사

램 4GB RAM

하드6 GB 사용 가능 공간

그래픽 GeForce GTX 500 시리즈 또는 유사 제품

 

권장사양은 다음과 같다.

 

OS Windows 7 이상

CPU Intel Core i5 2.6GHz 이상

램 8GB RAM

하드 6GB 사용 가능 공간

그래픽 GeForce GTX 700 시리즈 또는 유사 제품

 

 

 

사실 이 고성능 PC의 시대에 살면서 사양이 뭐가 그리 중요하겠냐만은 몇년 전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이 발적화 되어 나오는 바람에 한번 돌풍을 불러일으킨 고사양 PC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있다. 주로 유저들이 가진 컴퓨터는 기본적인 게임. 말하자면 LOL 정도 무난히 돌릴정도.

 또 친구들의 컴퓨터 사양이 전부 고사양일 확률은 더욱더 낮은 편. 글쓴이의 회사 컴퓨터에서도 잘돌아간다.

 

업데이트 지속!

3. 친구들과 할만한 게임으로 추천하는 세번째 이유
 - 아직도 안버렸다 ! 끊임없는 업데이트

상어뿐만이 아니다. 곰 멧돼지까지?

첫 시작과 동시에 유저를 괴롭히는건 상어뿐이었던 글쓴이의 플레이시절과는 달리 지금은 육지에서 곰도 보이고 멧돼지도 보인다. 각종 구조물들이 어마어마하게 추가되었으며 업데이트 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끊임없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국내 다수의 게임들은 망한 게임(?)이란 판정이 들 경우 호흡기를 떼는 업데이트를 주로 늘리곤 하는데, 래프트의 경우는 좀 다른 이유는 이게 생존게임이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그냥 실 세상에 있는 내용을 추가만 해주면 되는 것.

 생존이라는 장르의 간접체험은 실제 세상과 동일 할 수록 더 몰입감이 느껴지는 법이다. 해당 RAFT게임의 경우 그래픽은 다소 캐쥬얼해 보일지언정 실제 상어를 잡는다던지 심해에서 쫓길때는 유독 긴장감도 느껴지기 때문이다.

 덧붙여 이런 오픈월드식 게임의 엔딩이 없다는 점이 또 다른 큰 장점. 가끔 질렸어도 다시 시작하면 은근 즐겁다.

 

 

 

래프트 상어 사냥 장면(출처 - 나무위키)

 

 

 

친구들과 할만한 게임으로 추천하는 그 첫번째 게임 - RAFT(래프트) 였습니다.